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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진주 아파트서 방화 후 칼부림…5명 희생·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김경수 보석석방 등

  • 송고 2019.04.17 20:31 | 수정 2019.04.17 20: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진주 아파트서 방화 후 칼부림…5명 희생
17일 새벽 4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는 참담한 사건이 일어났다. 방화 및 살인 사건 피해자 대다수가 여성이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수년 전부터 정신병을 앓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올 1월 진주의 한 자활센터 직원 2명을 폭행해 벌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디스크 악화' 형집행정지 신청
박근혜 전 대통령측이 17일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미결수에서 기결수 신분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전 대통령은 경추 및 요추의 디스크 증세 및 경추부 척수관 협착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수회에 걸쳐 통증 완화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의 병증은 구치소 내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치료와 수술 시기를 놓치면 큰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형 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김경수 경남지사, 77일 만에 석방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조건을 내건 석방)을 허가했다. 보석 기간 김 지사는 경남 창원의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한다. 또 자신의 재판만이 아니라 '드루킹' 재판 관련 신문이 예정된 증인 등 재판과 관계된 사람과 만나거나 연락해서는 안 된다. 앞서 김경수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KT '화재' 청문회, 황창규 '사과·해명' 반복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지 5개월 만에 KT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황창규 KT 회장은 사과와 해명만을 반복하며 청문회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황 회장은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해 의원들이 질타를 받았다. 황 회장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KT 청문회에서 "관리 소홀로 인한 부분들에 있어 죄송하다"며 "(의원님들의) 질책을 묵묵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는 KT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지만 검찰 수사 중인 KT 채용비리 의혹 사건은 물론 CEO 리스크를 문제삼는 질책성 질의가 주를 이뤘다. 황 회장은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조사방해 정황이 있다'고 압박하자 "화재 원인 규명에 대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조했다"며 "처음 듣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LG화학, 年 8만톤 규모 'PVC 페이스트' 라인 폐쇄
LG화학이 17일 여수 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PVC) 생산라인의 폐쇄를 전격 발표한 가운데 향후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환경부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 배출한 여수 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적발한데 따른 것.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참담한 심정으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LG화학의 경영이념과 또한 저의 경영철학과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어떠한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표명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통렬히 반성하고 모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사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염화비닐) 생산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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