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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태양광 시장 "빛 발한다"

  • 송고 2019.04.16 15:01 | 수정 2019.04.16 15:1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한화큐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

한화에너지,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

미국 텍사스 페코스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

미국 텍사스 페코스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

한화가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과 한화에너지의 힘을 받아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강자로 우뚝섰다. 최근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주요 도시가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늘리고 있어 태양광 사업 성장세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16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상위권에 머물다 지난해 3~4분기 1위로 올라섰다.

태양광 모듈 및 셀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큐셀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춰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Q.ANTUM(퀀텀)' 기술 개발로 셀 효율은 20% 이상 끌어올리고 과거 높았던 발전 단가는 낮췄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한화큐셀은 점유율 1위 수성은 물론 비중까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소비 국가다. 최근 캘리포니아 정부는 2020년부터 새로 지어진 주택, 저층 아파트 등에 에너지 효율 기준에 적합한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캘리포니아에 지어지고 있는 주거지 중 1만5000호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업계는 높은 선호도를 이유로 들어 1만5000호 대부분에 한화큐셀 모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늘리려는 움직임은 미국 전역에서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큐셀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파인랜드 프로젝트 등 미국 전역에서 태양광 설계·시공·조달(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텍사스, 하와이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1월 한화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에 236㎿ 규모의 '미드웨이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 이는 현지 태양광 단일 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데 한화에너지는 개발부터 자금 조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총 망라하며 능력을 과시했다.

최근 세계 1위 ESS 기업인 미국 AES사를 제치고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되는 하와이 오와후 섬 태양광 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사업 수주도 따냈다. 각각 52㎿, 208㎿ 로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 계약 체결로 한화에너지의 사업 역량은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도 미국 태양광 용량은 2040년까지 3500GW 누적될 전망이어서 사업 수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태양광 시장은 중국에 이어 2위로 큰 시장이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많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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