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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초대형 매물 아시아나항공, 누구 품에 안길까 등

  • 송고 2019.04.15 20:18 | 수정 2019.04.15 20: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초대형 매물 아시아나항공, 누구 품에 안길까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결국 매각하기로 하면서 초대형 매물인 아시아나항공을 누가 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자구계획안을 퇴짜 맞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그간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방안을 조율해 온 만큼 이번 계획안은 승인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국내 2위 항공사이자 매각가 1조원 이상이 예상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놓고 기업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아시아나 인수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의 시장가 약 30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1조3200억원의 연내 상환 차입금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兆) 단위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이 물망에 오른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 SK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수주 잭팟 대우조선…이성근호 '화려한 출발'
지난주에 조단위 방산 수주 소식을 알린데 이어 앞으로 액화천연가스선(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줄수주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인 만큼 조기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건 이성근 사장에게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조1000억원대다. 고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17만4000㎥급 LNG선 5척과 맞먹는 규모다.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방산 선두주자 입지를 증명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도 전통적인 강자로 꼽히는 영국·프랑스·독일 등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 '인보사' 회생 가능할까?
코오롱의 20년 바이오 역량이 집약된 '인보사'의 운명에 바이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취소부터 품목 변경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언급되는 가운데 환자단체의 배상 요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는 2액인 형질전환세포(TC)의 STR(Short Tandem Repeat) 시험결과 비임상단계부터 상업화 제품에 이르기까지 293유래세포(신장세포)가 계속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제품과 한국에서 출시된 인보사 제품에 동일한 293유래세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에 사용된 형질전환세포는 2004년 최초로 생산한 이후 비임상, 임상1~3상, 시생산, 상업생산까지 모두 하나의 일관된 세포은행으로부터 생산됐다는 점을 입증해 한시름 놓게 됐다.

■[단독] '갤럭시' 삼성전자 특허 아니었나?
삼성전자가 다른 업체가 가지고 있던 '갤럭시' 상표권을 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추후 삼성전자는 해당 상표권 취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오리엔트바이오가 가지고 있던 14류 '갤럭시', 'GALAXY' 상표권에 관한 취소 심결을 받아냈다. '불사용 취소심판'을 통해서다. 상표법 제119조 1항에는 상표권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등록상표를 3년 이상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 상표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이번에 취소된 '갤럭시' 상표는 상품분류 14류로 귀금속 및 그 합금; 보석, 귀석 및 반귀석; 시계용구에 해당한다.

■중대형 아파트의 역설…"공급 주는데 관심 늘어, 경쟁률 치열"
1~2인 가구 증가로 그간 찬밥 신세였던 '중대형 아파트'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집값 상승률이 중소형을 앞지른데 이어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공급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부동산 규제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소형(전용 60~85㎡이하), 소형(전용 60㎡이하) 아파트 강세에 다소 주춤했던 중대형(전용 85㎡초과) 아파트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 소규모 가구 증가로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이 이어지면서 중대형 공급량은 줄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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