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 사전계약 돌입···5870만원부터

송고 2019.04.16 07:25 | 수정 2019.04.16 07:25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2세대 링컨 MKX 부분변경 모델···5월 말 국내 출시

전면에 '독수리 날개' 패밀리룩 및 각종 첨단기능 탑재

링컨 노틸러스 ⓒ링컨코리아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은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틸러스는 5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2016년 국내 출시된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MKX는 지난해 835대가 판매돼 브랜드 내 SUV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링컨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맞춰 새로운 모델명 '노틸러스'로 변경됐다.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노틸러스는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을 담아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노틸러스는 전면 디자인이 변경됐고 진일보한 첨단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 Assist)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이 추가됐다.

여기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360(Co-Pilot 360TM)'을 기본 적용했다.

활짝 펼친 독수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스플릿-윙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와 같은 시그니처 그릴로 변경됐다. 링컨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아 링컨만의 세련된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유일하게 링컨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모두 2.7L GTDI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링컨코리아는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계약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노틸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년/10만km 보증 및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교환, 1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스마트 리페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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