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임박 소식에 15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7.14%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14일) 한 매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요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의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매각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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