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치킨, 다음주 짜장"…배달의민족 '0원 이벤트'

송고 2019.04.15 08:58 | 수정 2019.04.15 10:22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일주일간 치킨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치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치킨 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은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치킨 주문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1만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매 시간 진행 때마다 선착순 50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 다운로드 기준이 아닌 주문 결제 시간 기준이다.

할인 대상 프랜차이즈도 다채롭다. 월요일은 ‘멕시카나’, 화요일은 ‘티바두마리치킨’, 수요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목요일은 ‘투존치킨’,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또래오래’가 기다리고 있다. 할인 비용은 배달의민족과 각 프랜차이즈가 분담한다. 총 주문 금액이 1만6000원을 추가할 경우 이용자 본인이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주 ‘치킨 0원’ 이벤트 외에도 다음 주에는 ‘짜장면 0원’, 그리고 이달 마지막 이틀(29일, 30일)에는 치킨, 중식뿐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두 다 0원’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일부 특정 브랜드로만 주문이 몰리지 않도록 해 프랜차이즈 가맹업소는 물론 골목상권의 동네 업소까지 두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이벤트가 이용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누적 다운로드 수 4200만 건에 월간 순이용자수(MAU) 930만명, 월 주문수 2800만 건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배달앱이다. 이전에는 배달되지 않던 소문난 동네 맛집, 고급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을 포함해 전국 20만 곳 이상 음식점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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