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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올해 첫 출장길 나서

  • 송고 2019.04.14 23:35 | 수정 2019.04.14 23:3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캐나다·미국 자산운용사 및 테크기업 찾아 신성장동력 모색

올해 하반기 영국·북유럽 방문해 연기금·기관투자자와 소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14일부터 열흘 간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조 회장은 지속가능경영(ESG)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한금융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알리고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AGF인베스트먼트(AGF Investment), 매킨지(Mackenzie Financial Corporation), CI인베스트먼트(CI Investment) 등 캐나다 연금을 운용하는 초대형 운용사들을 만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캐피탈월드인베스터즈(Capital World Investors) 등 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방문해 글로벌 자본시장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주관하는 브릿지포럼(Bridge Forum)에 참석해 림 초우 키앳(Lim Chow Kiat)와 일대일 면담을 갖는다.

실리콘밸리 소재 주요 테크기업 CEO들과의 만남도 이번 출장에서 이뤄진다. 조 회장은 이들 CEO를 만나 최근 디지털환경과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아시아 리딩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그룹 핵심전략 '2020 SMART 프로젝트'의 성과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그룹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왔다.

취임 첫해인 2017년에는 9개국 11개 도시를 방문해 총 58개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UAE, 말레이시아, 호주를 방문해 아부다비투자청(ADIA), 말레이시아고용연금(EPF), 호주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플래티넘인베스트먼트(Platinum Investment) 등 글로벌 연기금 등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은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통해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기 위한 전략적 지향점을 설정했다.

최근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의 책임은행원칙(PRB,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제정 참여, 그룹 환경비전인 '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 그룹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출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하반기 영국·북유럽 등 ESG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네덜란드연기금(APG) 등 ESG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연기금·기관투자자를 직접 방문해 투자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용병 회장의 이번 출장은 글로벌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신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금융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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