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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지난해 낙폭 회복중"

4월 11일 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 2200선 안착 꾀할 것
증권가 이번주 코스피밴드, 최저 2180P에서 최고 2260P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4-14 06:00

▲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해 말 과도했던 낙폭 회복에 도전할 전망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주(15~19일) 코스피는 지난해 말 과도하게 하락했던 주가가 회복 국면을 맞으면서 2200선 안착을 꾀하는 중립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가 예상된다. 증권가가 제시한 코스피밴드는 최저 2180포인트에서 최고 2260포인트다.

지난주(8~12일) 코스피지수는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4월 들어 연일 상승하면서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04%) 상승한 2210.60에 장을 닫으며 한 주를 시작했다. 9일에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13%) 오른 2213.56에 거래를 마쳤다. 10일에는 전 거래일비 10.83포인트(0.49%) 증가한 2224.39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폭을 키웠다.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전일비 0.05포인트(0.00%) 오른 2224.44, 9.01포인트(0.41%) 상승한 2233.45에 거래를 마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이번주는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등의 코스피지수 하락 요인이 잔류하지만 글로벌 정책 효과 기대, 하반기 경기 소순환 사이클 턴어라운드,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일진일퇴 공방전을 반복했던 외국인 현선 연계 수급 초점은 2분기 시작과 함께 경기 및 증시의 최저가 노리기 시도로 빠르게 바꼈다"면서 "이는 2분기 장세가 지난해 10월 국내외 매크로 및 실적 펀더멘탈 변수 등에 급락한 주가를 회복하는 과정임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교역추진법에서 종합무역법으로의 환율보고서 근거 법안의 변화, 중국에서 유럽·한국·일본 등으로 이동한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타겟, 환율보고서 발표를 전후로 한 환율, 금융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을 고심해야 한다"며 "본질적으론 시장의 판을 깨는 시스템리스크로의 비화 여지는 제한적이지만 투자자의 사전·사후 경계감은 분명한 부담요인으로 시장 숨 고르기 무드로 전환될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한국과 미국의 1분기 어닝 시즌, 중국 정책 효과 실물 지표 확인 등을 살펴봐야 한다"며 "코스피의 분기별 영업이익 예상치는 1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실물 지표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3월 중국의 산업생산 컨센서스는 2월 5.3% 대비 0.3% 증가한 5.6%로 반등하고 6대 발전그룹의 석탄 사용량은 연초 마이너스에서 4.3%로 증가할 것"이라며 "고로가동률 상승, 굴삭기 판매량 증가, 인프라 투자 회복세 등에 따라 3월 산업생산 지표는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