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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작년 거래액 4200억...전년비 43%↑

  • 송고 2019.04.12 14:21 | 수정 2019.04.12 16:1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매출 686억, 전년비 32.5%↑

액티비티 진출로 월이용자 280만 수준

[자료=여기어때]

[자료=여기어때]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5%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예약 거래는 2017년 대비 42.9% 뛴 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새 3배에 가까운 성장으로, 빠른 플랫폼 성장 분위기를 유지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2019년 1분기 거래액은 50% 이상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명에 달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제품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또 시장 개척을 위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기어때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 3월까지 월 단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실시간 숙소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여기어때는 이듬해(2016년) 거래액 14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 없던 중소형호텔 예약 서비스를 내놓은 뒤, 종합숙박(2017년), 액티비티(2018년) 등 주요 O2O 채널로 업그레이드하며 사업을 탄탄하게 확장한 성과로 해석된다. 소비자에게는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구매 채널로, 공급자에게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필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여기어때는 중소형호텔 예약, 광고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예약시장이 안착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블랙’을 지난해 내놓았다. 블랙은 숙소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전국 100여 개 프리미엄 숙소다. 특급호텔과 리조트, 풀빌라 등 고유의 가치를 지닌 상품 라인업 강화 기회가 됐다. '블랙' 숙소의 예약 거래는 월 50%씩 성장 중이고, 프리미엄 숙소 거래액 비중은 '블랙' 오픈 전과 비교해 63% 상승했다.

연 20조원에 달하는 국내 액티비티 시장은 여기어때의 새로운 먹거리다. 출범 4년차를 맞이한 여기어때는 '숙박'에서 '액티비티'로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액티비티 예약 안착 후, 여기어때 월 사용자(MAU)는 280만 수준으로 성장했다. 누적 숙소 예약은 1800만건, 앱 다운로드는 누적 2150만건을 넘어섰다.

5만여 숙소 정보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B2B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네이버, Ctrip 등과 추진한 채널링은 이듬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까지 범위를 넓혔다.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한 ‘여기어때 비즈니스’도 출시했다. 앱 하나로 직원 출장과 복지를 책임지는 숙박 예약 서비스다.

여기어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명에 달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제품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또 시장 개척을 위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최근 3월까지, 월 단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사 차원의 영역별 손익 구조 평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며 "종합숙박과 액티비티가 명확한 성장 축으로 자리를 잡으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갖췄다”고 밝혔다.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사용자에게 가격과 품질, 취소·환불에 대해 걱정없는 예약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는 우리나라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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