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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유류세 인하 연장 환영, 인하율 축소는 소비 감소 요인"

  • 송고 2019.04.12 14:04 | 수정 2019.04.12 14:0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유류세 인하 8월 31일까지 연장…정부 "유류세 6000억원 부담 경감"

정유사 "국제유가 오름세에 유류세 폭 줄여 소비자 가격 부담 가중"

기획재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과 인하율 조정을 발표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과 인하율 조정을 발표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다만 인하율은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6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31일까지 연장하되 5월 6일부터 기존 15%에서 단계적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는 5월 6일까지 15% 인하되지만 그 다음날인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7%만 인하된다. 9월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전으로 돌아간다.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휘발유 가격은 ℓ당 58원, 경유는 ℓ당 41원, LPG부탄은 ℓ당 14원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결정에 따라 4개월간 6000억원의 유류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을 반기며 이같은 결정으로 소비자들이 상승하는 기름값 부담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정유사들은 인하율 축소에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단계적으로라도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부담이 가중돼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정유사들은 유류세가 인상되는 5월 7일 이전에 물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원활한 제품 공급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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