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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토요타, 올해 신차 대거 투입 "'와꾸도키' 브랜드될 것"

렉서스 UX 포문 신형 라브4 5월·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4분기 등
소형 크로스오버 'C-HR'도 저울질 "다양한 라인업으로 가슴 뛰게할 것"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4-12 13:07

▲ 토요타 로고 ⓒ한국수입차협회

지난달 판매량에서 혼다에 밀린 토요타가 올해 대대적으로 신차를 투입한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크로스오버 차량까지 다양한 신모델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달 모두 혼다에게 밀렸다. 물량 해소와 혼다 센싱을 앞세운 혼다는 3월 총 1457대를 팔았다. 렉서스는 1371대, 토요타는 913대에 그쳤다. 토요타는 재규어랜드로버(1253대) 등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자존심을 구긴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 대거 신차를 출시한다. 렉서스의 컴팩트SUV UX를 시작으로 토요타 대표 SUV 라브4(RAV4), 프리우스 부분변경 및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등 다양하다. 여기에 토요타 소형 크로스오버 C-HR도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 신형 라브4 ⓒ토요타코리아

지난달 28일 렉서스 UX가 론칭한 가운데 신형 라브4가 5월 말 출시된다. 최근 2019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신형 라브4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토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SUV다.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겹친 팔각형)'을 모티브로 한 외관은 터프하고 세련미를 갖췄고 플랫폼 고강성·저중심화를 통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e-CVT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한 가솔린 모델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6월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효율을 높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토요타 대만 홈페이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모델과 정통 스포츠카 수프라는 올 4분기 출시 예정이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소형 해치백 모델 프리우스 C에서 좀 더 SUV 형태를 띤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기존 프리우스 C보다 차체가 더 커졌다.

▲ 토요타 정통 스포츠카 수프라 ⓒ글로벌 토요타 홈페이지

토요타는 정통 스포츠카 수프라도 출시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뉴 수프라는 2012년 BMW와 스포츠카 개발 협업을 선언한 뒤 내놓는 신차로 6기통 3.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BMW Z4와도 공유하는 엔진이다. 최고 340마력, 최대 51.0㎏·m를 발휘하며 0→100㎞/h에 걸리는 시간은 4.2초다.

▲ 소형 크로스오버 C-HR ⓒ글로벌 토요타 홈페이지

토요타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C-HR도 국내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Coupe, High, Rider의 약자로 알려진 C-HR는 준중형 해치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유럽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다. 현재 유럽과 일본 등에서 판매 중이다. 토요타코리아는 C-HR 도입 여부를 본사와 협의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집중하는 한편 크로스오버 모델과 스포츠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발표한 새 브랜드 슬로건 'Enjoy Your Style'에 맞게 다양한 신차 출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토요타가 '와꾸도키(WAKUDOKI, 흥분하며 설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