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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아시아나 5000억 지원, 대주주 위한 것 아니다"

  • 송고 2019.04.11 14:15 | 수정 2019.04.11 16:2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호그룹 제출 자구계획 "진성성 충분히 강한지 의문"

"3년의 시간 달라는데…이미 30년 시간이 주어졌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호그룹의 자구안에 대해 최종구 위원장이 진정성을 언급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종구 위원장은 11일 열린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진정성이 충분히 강한지 의문"이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에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하면 자구안의 진정성 등 원칙에 입각해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삼구 회장이 물러나고 그 아드님(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경영한다고 하는데 채권단에서 이를 포함해서 대주주의 진정성을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3년의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미 30년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회장 가족의 금호고속 보유지분 4.8%(13만3900주), 금호타이어 담보지분 해지시 박삼구·박세창 보유지분 42.7%를 담보로 제공하고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다는 자구안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이 자구안에서 금호그룹은 3년간 경영정상화 이행여부를 평가받고 부여된 목표 달성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대주주는 산업은행의 아시아나항공 M&A 진행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호그룹은 자구안에서 유동성문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박삼구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포함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자금을 상환하겠다는 것이 금호그룹의 자구계획이나 최종구 위원장은 이를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시각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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