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90,000 562,000(-0.6%)
ETH 4,486,000 15,000(-0.33%)
XRP 753.1 26.1(3.59%)
BCH 701,000 2,800(-0.4%)
EOS 1,160 38(3.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쪼그라든 민간신용…시중 통화량 8개월만에 최소

  • 송고 2019.04.11 13:29 | 수정 2019.04.11 15:57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2월 통화량(M2) 2730조4819억…예적금 증가로 가계보유분은 큰 폭 증가

2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8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한국은행

2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8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8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감소 등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축소된 영향이다. 예·적금이 늘어나며 가계가 보유한 통화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는 2730조4819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2% 늘었다.

M2의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6.8%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1월 6.5%로 낮아진 데 이어 2월엔 더 줄어 지난해 6월(6.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 줄어드는 등 2월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M2는 2731조2892억원으로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해 9월 -0.1%(-1조4000억원) 이후 최소 증가율이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기업 부문의 M2가 9조7000억원 줄며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연말 재무 비율을 관리하기 위해 일시 상환된 기업 자금이 다시 조달되며 지난 1월 기업 부문 M2가 크게 늘었었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2월에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8조4000억원 늘어 지난 2017년 9월 8조7000억원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가계의 정기 예·적금, 수시입출식 정기예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상품별로는 2년미만 금융채가 5조5000억원 하락하고 2년미만 금전신탁이 2조4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2년미만 정기예적금과 수익증권, 요구불예금은 각각 7조6000억원과 3조원,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6:26

93,790,000

▼ 562,000 (0.6%)

빗썸

04.20 16:26

93,650,000

▼ 588,000 (0.62%)

코빗

04.20 16:26

93,720,000

▼ 517,000 (0.5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