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압연팀 소속 직원, 추락사고 추정
세아베스틸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군산공장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내 작업 중이던 대형 압연팀 소속 황모씨(59)가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황 씨는 작업 중 지하통로로 추락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와 관련해 세부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사실은 결과가 나온 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슬픔과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고인 및 유가족 분들께 진심을 담아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속한 수습을 위해 조사 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두번 다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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