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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9일) 이슈 종합] 조양호 회장 장례절차 논의 중, 남양유업 황하나 회사와 무관, 안찬희 전 인천시장 숨진 채 발견

  • 송고 2019.04.09 19:52 | 수정 2019.04.09 19: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인도발 고부가 해양설비 발주 임박…삼성重 '기대'

액화천연가스(LNG)선 중심의 시황 회복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삼성중공업에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동안 수주가 끊겼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수주 재개가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인도 릴라이언스 MJ가 추진하는 FPSO 프로젝트 수주 대상자가 오는 5월 중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1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추세라면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총력을 다해 MJ프로젝트 수주전에 집중해왔다. 오랜 건조 경력과 뛰어난 기술력도 수주 전망을 높이고 있다. 경쟁자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수주전에 참가하지 않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은행권 "올해도 돈으로 때우자"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수년째 고용부담금을 내고 있는 은행권이 올해도 채용대신 벌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따르고 싶지만 대고객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어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 올해도 장애인 고용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5개(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1.034%에 그쳤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0.74%로 가장 낮았고 ▲우리은행(0.94%) ▲신한은행(0.97%) ▲국민은행(1.12%) ▲농협은행(1.46%) 순이었다.

■한진 상속 시나리오는…경영권 분쟁 점화 가능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한진 일가는 상속세 납부라는 난제를 만났다. 한진 일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일부 계열사 지분 매각은 물론, 한진칼 배당 확대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진칼 주가가 계속 급등하는 이유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이 기업의 2대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경영권 확보를 통해 한진의 지배구조를 손보겠다고 공표한 만큼 한진 일가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속세 신고는 사망 후 6개월 안에 해야 한다. 그러는 사이 2대 주주 KCGI는 한진칼 지분을 무섭게 사들이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3.6%로 직전 보고일인 지난달 17일 보다 0.8%p 늘었다. 조 회장의 사망이 아니더라도 KCGI는 한진칼 지분 취득을 통해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어서 경영권 분쟁은 격화될 수 있다.

■"조양호 회장 장례절차 아직 논의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별세하면서 장례 절차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 유족들이 '조용한 장례식'을 원하고 있어 구체적인 장례방식을 정하느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가 아직 덜 끝났다고 한다"며 "오늘 안에도 구체적인 장례 일정을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조 회장 임종을 지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족들은 필요한 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에서 조 회장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남양유업 "황하나, 회사와 무관…강력 처벌 희망"

남양유업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남양유업은 9일 입장 자료를 통해 "창업주 외손녀 황 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 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씨와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만으로 회사명이 황 씨와 같이 언급돼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 안찬희 전 인천시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었다"며 "그러나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시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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