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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이란산 원유수입 제재예외 만료…韓 "유연성 발휘해달라"

  • 송고 2019.04.09 17:23 | 수정 2019.04.09 17:2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현대·한화, 올해 들어 이란산 콘덴세이트 수입 재개

WSJ "한국 등 5개국, 수입량 줄이되 예외 인정 연장 전망"

한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조치가 연장될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정부는 미국 정부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측을 만나 다음달 3일이 시한인 한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조치에 대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미국 측에서는 프랜시스 패넌 국무부 에너지·자원(ENR) 차관보와 브라이언 훅 국무부 이란특별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조정관은 지난달 28일에도 워싱턴에서 패넌 차관보 및 훅 특별대표를 만나 이란산 원유 수입 제제 예외 연장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단은 한미동맹과 한미 에너지협력 강화 노력, 한국 석유화학업계에서 이란산 콘덴세이트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미측은 이란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고수한 가운데 한국의 입장과 특수 상황에 대해서는 고려해 나가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업체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케미칼, 한화토탈이 올해 들어 이란산 콘덴세이트의 수입을 재개했다.

미국이 지난해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를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함에 따라 국내 정유·석유화학사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란산 콘덴세이트의 수입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11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에 이란산 원유를 180일간 한시적으로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다시 수입을 재개한 것이다.

다만 미국은 8개 예외국에 이란산 원유수입량을 지속해서 감축하라는 조건을 걸었으며, 감축량을 토대로 6개월 마다 제재 예외 인정 기간을 갱신하기로 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터키 등 5개국에 대해 예외국 인정을 연장하는 반면 허용 수입량을 예전보다 줄일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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