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조리식품 코너에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전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마리김밥'은 어릴적 분식집에서 떡볶이 국물에 묻혀 먹던 꼬마김밥을 벤치마킹해 개발한 상품으로, 1년만에 300만개 이상 판매됐다.
통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옛날 통닭'은 혼자 먹기에 충분한 사이즈 닭(6호)를 사용해 혼술, 혼밥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11개월만에 매출 20억원을 올렸다. 가격은 1마리에 6800원이다.
최근 동대문 광장시장 대표 김밥 상품을 벤치마킹한 '광장김밥'도 출시한다. 단무지와 당근의 단조로운 속재료에 중독성 강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인 상품이다. 가격은 10줄에 3500원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조리혁신팀장은 "추억, 회상, 옛날 것이라는 컨셉으로 조리식품 코너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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