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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표 호전' 이마트24, 2020년 흑자 전환 기대

  • 송고 2019.04.09 14:55 | 수정 2019.04.09 14:5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지난해 영업손실 23.40% 줄어…양적·질적 성장 가속화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가 2020년 흑자전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편의점 업황 부진에도 공격 경영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고, 이마트식 DNA를 심고 리브랜딩에 성공하면서 경영지표가 호전된 결과로 나타났다.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24의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517억원)보다 23.40%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30.8%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51.74% 증가한 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신규 출점을 늘리면서 추가로 인력을 채용하고, 인천물류센터를 짓는 등 해당 비용이 반영된 판매관리비는 증가했다. 지난해 이마트24의 판매관리비는 2076억원으로 전년(1667억원)보다 24.54% 늘어났다.

적자행진을 이어온 이마트24가 실적 개선을 하고 있는 데는 종전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리브랜딩을 완료하면서 관련 비용이 절감된 부분이 주효했다. 앞서 이마트24는 2017년 12월 전점 가운데 93.3% 점포를 '이마트24'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후 리브랜딩 희망 점포에 한해 간판을 교체해 지난해 11월 모든 점포의 리브랜딩을 마쳤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24를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한만큼, 올해도 이마트24는 외형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려면 출점은 필수적이다. 가맹점의 월회비와 가맹점에 공급하는 상품 마진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마트24 입장에선 점포 수가 많아야 매출도 올라가는 구조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올해 1300개 점포를 열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6000개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마트24 점포는 3700여개가 문을 열었다. 올해 매출은 1조4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점포 효율을 높이고, 무인 편의점(현재 33개)을 더 늘릴 계획이다. 우선 점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숍인숍(점포 내 별도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 점포를 확대한다. 이마트24는 2017년 3월부터 점포 내 떡볶이, 커피(2018년 6월), 김밥(2019년 2월) 등 별도 매장을 입점시키고 있다. 이같은 점포는 별도 매장이 들어섬으로써 임차료를 같이 분담하는 형태여서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카테고리 킬러(한 품목군을 선택해 풍부하게 상품구색을 갖춘 매장)를 심은 특화매장도 늘린다. 이마트24는 연내 주류 전문코너 전문매장을 500개까지 확대한다. 이 매장에서는 와인 80여 개·크래프트 비어 10여 개·위스키 20여 개 등 120여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2020년 흑자전환 달성을 위해 내부적으로 양적, 질적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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