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자유한국당에 공식적인 사과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경남FC는 2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 3월 30일 대구FC와의 경기 도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강기윤 후보 등이 관련 규정을 어기고 경기장에 들어와 선거유세를 했기 때문이다.
경남은 연맹 징계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징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구단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당 대표 및 후보자는 구단 명예 실추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징계로 구단이 안게 될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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