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일 5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500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래 4개월 만이다.
이날(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2시2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0%이상 급등하면서 5000달러(한화 약 568만원)를 터치했다. 2시25분께는 23% 급등하면서 5078.5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급등은 이더리움의 증명방식 업그레이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더리움 측은 기존 채굴식 증명방식에서 지분 증명방식(PoS)으로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PoS 방식 전환시 가상통화를 보유한 지분율에 비례해 투자자는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된다. 기존처럼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와 전기를 장악한 이들에게 가상통화의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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