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0.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4.0 -9.0
EUR€ 1467.0 -8.9
JPY¥ 889.6 -6.4
CNY¥ 189.6 -1.4
BTC 92,466,000 1,822,000(-1.93%)
ETH 4,498,000 84,000(-1.83%)
XRP 733 2.5(-0.34%)
BCH 717,500 11,400(1.61%)
EOS 1,093 15(-1.3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새 주인 찾은 한국지엠 군산공장···MS그룹 컨소시엄 인수

  • 송고 2019.03.29 14:23 | 수정 2019.03.29 14:2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2000억 투자···간접고용까지 30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전북도·군산시 '환영' "조기 정착 및 연구개발 적극 지원"

한국지엠 공장 ⓒ데일리안 포토

한국지엠 공장 ⓒ데일리안 포토

지난해 5월 폐쇄된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명신을 포함, MS그룹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사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29일 MS그룹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사가 한국GM과 인수협약을 체결했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중심기업인 MS그룹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경북 경주시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300위권의 중견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에도 납품하는 등 국내 차체 제작 분야의 선도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MS그룹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은 GM군산공장 인수 및 초기생산시설 등 2000억을 투자해 향후 900여명의 인력을 고용, 군산시와 전북도에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00명 이상의 간접고용까지 합치면 3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부품기업 명신을 포함한 컨소시엄은 공장 정비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15만대까지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초기 전기차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5년내 자체 모델을 개발 등 전북지역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크게 반기는 입장이다. 컨소시엄의 GM군산공장 인수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도정 성장전략 목표와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성장기반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반기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향후 컨소시엄의 조기정착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도-군산시-기업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투자촉진형 상생일자리 창출에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 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 업체가 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과 다양한 투자촉진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동차 산업으로 다져진 우리 지역 협력업체가 상생협력 및 인재 채용을 당부드린다"며 "지역 기업으로의 동반성장을 위해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20:17

92,466,000

▼ 1,822,000 (1.93%)

빗썸

04.18 20:17

92,200,000

▼ 1,761,000 (1.87%)

코빗

04.18 20:17

92,171,000

▼ 1,716,000 (1.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