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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NHN'으로 사명 변경…"IT기술기업 새 출발"

  • 송고 2019.03.29 10:15 | 수정 2019.03.29 10: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NHN 명맥 잇고 일류 IT 기술기업 재도약"

게임·핀테크·클라우드·AI·빅데이터 역량 집중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회사명을 변경, 'IT 기술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병하며 설립된 NHN은 IT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로 다시 분할되며 'NHN' 고유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설립 6년차를 맞아 기존 게임과 핀테크 사업 외에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며 'NHN'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 대표 IT 기술기업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4월 1일부터 'NHN' 혹은 'NHN주식회사·NHN㈜'로, 영문명은 'NNHN Corp.'로 변경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nhn.com 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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