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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키움 컨소시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 송고 2019.03.27 20:00 | 수정 2019.03.27 20:0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키움뱅크·토스뱅크 컨소시엄 도전장…5월 중 결과 발표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졌다.ⓒ키움증권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졌다.ⓒ키움증권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키움뱅크·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한다. 금융 소외계층 등 틈새고객을 겨냥해 글로벌 '챌린저뱅크(challenger bank)' 모델의 혁신적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SK텔레콤·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으로 구성됐다. 키움 컨소시엄은 ICT와 금융을 융합해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Open 금융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기술을 통해 정보기술(IT) 업체의 혁신성을 발휘하고 여기에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금융·통신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해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5월에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최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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