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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아쉬운 실적에도 배당 확대"

  • 송고 2019.03.27 14:37 | 수정 2019.03.27 14:3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제 50기 주주총회에서 6개 안건 원안대로 통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성향을 높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을지로 센터원빌딩에서 열린 제 50기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최현만·조웅기·김상태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이 밖에 황건호·권태균·박찬수 사외이사 선임의 건, 제 50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등 6개의 모든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미래에셋대우 보통주와 우선주는 지난 해와 동일한 각각 220원과 242원, 2우선주는 보통주와 같은 22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 성향은 보통주 기준 23.4%에서 31.8%로 높아졌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3년간 최소 25% 이상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 부회장은 이날 주총장에서 "지난 한해는 글로벌 투자은행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 였다"며 "다만 무역 갈등과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져 세전이익 1조원 목표 달성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자본을 8조3000억원대로 확대해 독보적인 초대형 투자은행으로서 위상을 확보했다"며 "자기자본을 적극 활용해 6조원대의 국내외 투자자산을 확보했고 해외법인도 자본력을 확충해 신규 수익원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수 차례의 부침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와 투자 흐름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토스 등 플랫폼 기업들의 증권업 진입으로 비대면 중심의 수수료 경쟁이 더 한 층 심해지겠지만 미래에셋대우는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6조원 수준의 국내외 투자자산을 더욱 확대하고 운용 조직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IB와 트레이딩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러한 경쟁력이 수익 창출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형 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사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1년 넘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 부회장은 "당국이 자본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고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임직원과 여러 로펌과 함께 성실히 조사에 대응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총장에서는 일부 주주들이 미래에셋대우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부회장은 "주가는 현재 수익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6조원 투자자산 등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아 주가가 곧바로 오르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협업 등 미래에셋대우가 추진한 굵직한 사업과 혁신이 주가에 반영되면 놀라울 정도로 뚜렷한 차별화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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