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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부모 피살' 김다운 살해 이유+과거 '미스터리'

  • 송고 2019.03.26 14:45 | 수정 2019.03.26 14:46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YTN

ⓒ YTN

‘청담동 주식 사기’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인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희진씨 부모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26일 경찰은 김다운을 기소, 검찰에 송치했다.

34세로 이름은 김다운, 미국에서 8년간 공부한 유학파로 알려졌다. 요트사업과 관련해 이희진 씨의 아버지에게 돈을 건넸지만 받지 못했다고 주장, 그러나 경찰은 김다운의 이 같은 주장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김다운의 변호인은 수임료 대부분이 범죄 수익이라는 점에 부담을 느껴 변론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은 대낮에 이들 집에 침입해 살해 후 이희진의 동생이 부모에게 맡긴 현금 5억원을 가지고 사라졌다.

김씨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동포 3명을 고용해 대낮에 피해자 자택에 침입, 범행 후에는 시신을 자택과 평택 등지로 분리시키는 등 일반적인 살인 사건과는 범행의 패턴과 다르다.

또한 피의자가 아파트 CCTV 등 불구, 대낮에 한꺼번에 아파트에 침입해 끔찍한 살해를 저질렀다는 점은 상식적이지 않다. 고작 2천만원 때문에 3명을 고용, 살해를 저질렀다고는 선뜻 믿기 어렵다.

이희진은 지난 2013년을 전후로 증권 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수십억에 달하는 '슈퍼카'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신세대 거부'로 승승장구하는 듯 했지만 투자했다 큰 손실을 봤다는 사람들, 돈을 떼였다는 사람들이 속속 나오면서 2016년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화려하게 포장됐던 주식 부자의 '두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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