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 과정 및 부지 선정 등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를 위해 25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미 청구된 국민감사와 별도로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후,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과정 등을 자체 조사했다. 하지만 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것.
산업부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를 지원하고 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 중단, 현장 원상복구, 포항시민과의 소통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 내에 조사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지원단은 국장급 지원단장을 포함해 2개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