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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삼성중공업 발주 LNG벙커링선 인도 눈앞

  • 송고 2019.03.25 12:09 | 수정 2019.03.25 12:1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국제 환경규제 강화 따른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친환경 LNG벙커링선 전경.ⓒ대한해운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친환경 LNG벙커링선 전경.ⓒ대한해운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친환경 LNG벙커링선이 올해 말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해운은 2017년 7500㎥급 LNG 벙커링선 등 LNG선 2척을 발주했다. 이 중 LNG벙커링은 LNG연료 추진선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주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선박은 한국가스공사 통영 기지에서 제주 애월로 LNG를 운반하기 위해 건조중이다.

대한해운은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선박을 운용하는 선사로서 향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0척의 LNG선 관련 사업 경험 등 LNG 추진선 입찰 참여, LNG 벙커링을 활용한 신사업 검토 등 환경규제 시장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 "천연 가스의 공급 증가로 LNG가 선박 연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회사는 신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더불어 추가 안정적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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