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대표가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모양새다. 수천억원이 증발했지만 그의 재선임 여부는 빠른 시간 내 결정됐다.
22일 서울시 합정동 소재 한 강당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정기주총에 양민석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소속 가수 빅뱅의 전(前)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세간의 비난 여론에 직면한 상황이다.
회사를 향한 각종 의혹과 소속 가수의 여러 범죄 혐의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5%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현재 시가총액 2200억원이 증발한 상황이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은 여전히 양민석 대표를 향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주총 시작 15분 만에 대표이사 자리 재선임 여부가 결정됐기 때문.
한편 양민석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을 두고 "열심히 해 주주들을 위한 최고의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라며 회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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