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1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개최한 '2019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 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Best Automated Chatbot Initiativ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HAI Banking 2.0)'에 대해 "챗봇이 한정된 명령어를 습득해 제공해왔던 기존의 단순 조회서비스를 넘어 3D 금융비서가 고객과의 1:1 대화를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상품가입까지 도와주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하이뱅킹 2.0'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금융서비스로 고객이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하이(HAI)와 실시간 음성 및 문자 대화를 통해 송금, 조회, 세금납부, 상품가입, 환정, 해외송금 등 25개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이(HAI) 기반으로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HAI) ▲딥러닝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HAI Robo) ▲콜센터 상담지원봇 등의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금융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향후 하이뱅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접속 가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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