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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 성도 르피스 더스테이' 공급…복층에 테라스까지

  • 송고 2019.03.23 06:00 | 수정 2019.03.26 11:3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월세 없이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임대 아파트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 HUG 보증, 청약자격 제한 없어

성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서 ‘남양주 오남 성도 르피스 더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성도건설 첫 주택사업이다.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상 18층, 3개동으로 총 212세대 규모(전용면적 46~77㎡)다. 구체적인 세대 수는 △46㎡ 1세대 △49㎡ 84세대 △53㎡ 44세대 △56㎡ 75세대 △77㎡ 8세대로 100% 중소형을 공급된다.

남양주 오남 성도 르피스 더스테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다. 과거 뉴스테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된 기업형 임대주택에 공공성을 강화한 것으로 보면 된다. 먼저 임대 기간이 최장 8년간 보장된다. 또한 전세금 형태로 보증금을 내기 때문에 매월 내는 월 임대료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과도한 보증금 상승 걱정도 없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해서 입주 후 2년 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임대 보증금 인상폭은 5%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임대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서민 수요자들을 위한 혜택도 갖추고 있다. 보증금의 6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보증금은 정부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직접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8년 임대가 끝나면 분양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임에도 상품 설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전용 77㎡의 모든 세대를 복층으로 설계 했고, 테라스 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에 따른 청약 자격 제한이 없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할 수 있다. 임대 주택이기 때문에 입주 이후 세금에서도 자유롭다. 별도의 취득세나 재산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남양주시는 서울과 인접한 곳으로 인구는 물론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실제 지난 2009년남양주 인구는 52만5200명. 올해 2월 인구는 68만4400여명으로 10년 새 16만명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연장은 물론 별내, 다산 등 신도시가 위치한 곳이다.

오남읍은 남양주에서도 북서쪽에 위치했다. 진접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으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신도시가 있다.

진접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면서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다. 반면 오남읍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공급되는 ‘남양주 오남 성도 르피스 더스테이’는 10년 만에 새 아파트인 셈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으로 지나는 383번 지방도와 98번 지방도를 이용해 서울 노원구와 바로 이어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오남읍 일대는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진접선)가 진행 중이다. 당고개와 진접지구를 잇는 노선으로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남읍 초입으로 오남역(가칭)이 생길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진접지구를 출발해 서울(당고개역)까지 15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도림삼거리 인근(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434-37번지)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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