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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홀딩스, 4Q 자회사 상장비용에 어닝쇼크-하나금투

  • 송고 2019.03.22 08:41 | 수정 2019.03.22 09:0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자회사 텐센트뮤직 상장비용,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발생

백승혜 연구원 "일반회계기준 순익, 상장 이래 가장 큰 폭의 역성장"

하나금융투자는 텐센트홀딩스가 자회사 상장비용 발생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2일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텐센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849억위안,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한 197억위안으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다만 자회사 텐센트뮤직의 상장비용이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발생했고 전년 동기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인한 높은 기저로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전년동기비 32% 감소하며 상장 이래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4분기 게임매출은 242억위안(전년동기비 1% 감소, 전분기비 6% 감소)으로 광고와 결제/클라우드를 포함한 기타 매출은 견조했다"고 부연했다.

실적 둔화와 관련해 백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이후 텐센트 게임 실적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신규 게임승인 중단에 기인한다"며 "정부의 승인 업무 재개 시점에 따라 향후 텐센트 게임 매출의 반등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백 연구원은 "그 중 가장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외자 게임의 승인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행히 지난해 3월 후 중단됐던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게임 수익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승인)은 12월 내자(로컬 게임사) 개발 게임부터 재개가 된 상황이지만 아직 외자 판호는 발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판호 발급 시점도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후로 예상됐던 내자 판호 발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재개됐던 점을 고려하면 외자 판호도 빠르면 2분기, 늦어도 올해 안에 재개될 것"이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모바일게임 사용자(MAU) 1위를 기록중이며 텐센트의 게임 실적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판호 발급과 함께 즉각적인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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