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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의결권 위임, 개개인 조합원 존중"

  • 송고 2019.03.21 08:37 | 수정 2019.03.21 08:3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외부세력 압력으로 회사 불안…경영 공백 원치 않아"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이 20일 성명서를 통해 주총을 앞두고 불거진 '의결권 위임 요청' 논란과 관련, 각 조합원의 주주권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 일반직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내·외부에서 각자의 이익에 따라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보유한 주식수만큼의 의결권은 주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권리이며 직원 주주도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한항공 직원들은 누가 뭐라 해도 자기결정의 주체가 되는 성인"이라며 "그 어떤 방향에서 일반적인 압력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측은 "대한항공을 바로 잡겠다는 미명 하에 회사를 비난하는 외부 단체의 압력은 그 진의를 떠나 우리 회사를 혼란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노조는 이에 편승해 정치적 이득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물론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현재의 경영진에 있다"면서 "그러나 대책없는 경영공백은 우리 조합원에게 길게 보아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영진은 통렬히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 리더십으로 전환하라"며 "이를 통해 정부, 주주, 고객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철저히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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