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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김진국 부사장 "반도체 기술력, 학계와 상생 발전"

  • 송고 2019.03.20 14:16 | 수정 2019.03.20 14:1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9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KAIST 조규형 교수 최우수상

SK하이닉스가 산-학 협력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었다.(왼쪽부터)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고려대 김선욱 교수, KAIST 박인철 교수, KAIST 조규형 교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한양대 박철진 교수, 포항공대 김재준 교수 대참 박준기 학생, SK하이닉스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

SK하이닉스가 산-학 협력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었다.(왼쪽부터)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고려대 김선욱 교수, KAIST 박인철 교수, KAIST 조규형 교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한양대 박철진 교수, 포항공대 김재준 교수 대참 박준기 학생, SK하이닉스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

SK하이닉스가 20일 이천 본사에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고 KAIST 조규형 교수의 특허 등 5건의 우수발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상을 진행해왔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또한 KAIST 교수 재직 시절 출원한 특허로 제1회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 특허담당 민경현 상무가 참석했다.

올해 최우수상에 KAIST 조규형 교수, 우수상에 한양대 박철진 교수, 장려상에 포항공대 김재준 교수·고려대 김선욱 교수·KAIST 박인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KAIST 조규형 교수의 '기준 전압 생성 회로' 관련 특허는 반도체 회로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전압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 전압을 생성해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실제 제품에 적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김진국 부사장은 "한국 반도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게 된 것은 학계가 함께 힘써준 덕분"이라며 "기업과 학계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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