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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5G, IT 르네상스 일으킬 것"

  • 송고 2019.03.20 11:13 | 수정 2019.03.20 11:1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5G 장비·단말·칩셋 3가지 생산업체 삼성전자가 유일"

스마트폰 시장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성장 모멘텀 확보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20일 "5G 장비·단말·칩셋 3가지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며 "삼성전자는 5G가 새로운 IT산업에 르네상스를 일으킬 변혁의 시기라고 생각하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삼성전자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요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되고 중저가 제품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IM 부문에서 매출 101조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시장별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노트9를 통해 슈퍼슬로우모션, 인텔리전트 카메라 등 더욱 향상된 카메라 기능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S펜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며 의미있는 가치와 변화를 창출하고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인도 등 주요 해외거래선이 LTE 증설 투자를 확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 최초 5G 통신장비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버라이즌과 28GHz 5G 홈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12월에는 국내 통신 3사와 협력해 세계 최초 3.5GHz 모바일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측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10에 대해 지난 10년의 혁신을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위한 혁신을 시작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10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내재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무선 배터리 공유까지 더욱 완벽한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갤럭시 폴드(Fold)는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을 완벽하게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빠른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개별 모델의 경쟁력도 대폭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변화에 민감한 밀레니얼 고객과 성장시장 고객을 위해 멀티 카메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배터리 등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G 시장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5G는 4차 산업혁명의 트리거(Trigger)와 엔진이 될 핵심 기술로 미래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가올 5G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5G 기술 표준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관련 특허도 다수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장비, 단말, 칩셋으로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과 한국과 미국 등 5G 초기 시장에서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리드해 나갈 예정이다.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주주들이 주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EBN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주주들이 주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EBN

또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품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 액세서리를 포함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개별기기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각 제품군별 경쟁력있는 신모델 출시와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스마트폰과 연계한 사용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경제 둔화, 단말 교체주기 장기화 등으로 성장 정체, 경쟁 심화, 단말 고사양화에 따른 재료비 부담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친화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치열해진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경쟁 속에서 5G·IoT·AI 등 신기술 기반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고객에게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크리에이터'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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