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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 부회장 "AI·5G 新사업 의미있는 성과낼 것"

  • 송고 2019.03.20 09:14 | 수정 2019.03.20 09: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자기주식 소각·배당·지배구조 선진화 등 주주중시 정책 강화

연간 9조6000억원 배당 지급 계획…"체질개선 통한 내실 강화"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DS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CE부문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IM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의안 상정에 앞서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김기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TV 시장 13년 연속 세계 1위, 스마트폰 1위, 반도체 1위를 달성했다"며 "연결기준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59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12위, 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6위 등 글로벌 리딩 기업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져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전과 모바일 사업은 혁신 제품 출시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사업은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급성장하는 AI(인공지능)와 5G(5세대 이동통신)는 신사업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한편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다"며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00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외국 국적 및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 정책도 시행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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