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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바리가유, 고품질 맞고 가격폭리 없었다"

  • 송고 2019.03.19 14:58 | 수정 2019.03.19 14:5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법원서 산화유지율 월등히 높다 인정"

롯데푸드에서 제공한 bhc 납품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유량. 대체로 80%가 넘고 있다.[사진=bhc치킨]

롯데푸드에서 제공한 bhc 납품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유량. 대체로 80%가 넘고 있다.[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량 미달과 가격 폭리 지적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bhc치킨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는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량이 80% 이상이 고품질이며, 가격 폭리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전직 임원의 발언을 바탕으로 가맹점에 필수품목으로 공급하고 있는 튀김용 기름(해바라기유)의 판매가격이 원가의 2.2배가 넘으며, 올레산 비율이 본사 주장인 80%대와 달리 61%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본사는 "지난해 11월 법원bhc가 판매하고 있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다른 오일에 비해 산화 유지율이 월등히 높은 고급유가 맞으며, 해바라기유가 다른 튀김유에 비해 고급이 아니라는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판결은 지난해 8월 가맹점주 진정호 외 1명이 해바라기유 관련 내용으로 제기한 소에 대한 것이다. 이 판결에 대해 2019년 초 진정호 외 1명이 항소를 제기했으나, 2월25일 기각됐다.

가격 폭리 제기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bhc치킨은 "지난 2013년 7월 BBQ로부터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납품 가격을 독자경영 전보다 1회에 걸쳐 인하를 단행하는 등 가맹점 매출 극대화에 노력해 최근 가맹점 매출이 전년대비 32.3% 성장 등 사상 최고치 매출 경신을 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기업의 상품 원가는 정당한 영업 비밀이며 당사 시스템상 구매 담당 부서를 제외하고는 원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근거로 제시된 타부서의 녹취록을 가지고 내용을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액가맹금의 경우 개별품목이 아닌 필수품목의 합산에 대한 평균 차액을 의미하기에 단일 품목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차액가맹금을 연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마다 필수품목의 수가 다르고 제품마다의 수익구조가 다르기에 언급된 타사 파리바게뜨와의 단순 비교는 옳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bhc치킨 오는 21일부터 해바라기유 공급가격을 6.8%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bhc치킨은 "최근 국제적으로 팜유 사용 반대 운동이 확산되면서 해바라가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국제시세가 30% 인상된 현 상황에서 저희 가맹본부도 이를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 하지만 인상된 부분은 국제시세가 하락하면 공급가를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끝으로 "올레산 함량 80% 미달이라는 주장은 명백히 잘못된 주장으로, bhc 브랜드 이미지 훼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준 것"이라며 "사법기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브랜드를 왜곡 시키고 폄하하는 것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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