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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세계 최초 인도 ADAS 진출···마힌드라에 車부품 공급

  • 송고 2019.03.19 10:21 | 수정 2019.03.19 10:2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자동긴급 제동장치의 전방카메라·레이더 공급

인도 ADAS 시장 선점 박차

만도 로고 ⓒ만도

만도 로고 ⓒ만도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사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만도의 이번 계약은 세계 최초로 인도 ADAS 시장에 진출한 성과다. 이를 계기로 인도 자동차시장의 ADAS 장착율이 본격 늘어날 전망이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으로 인도 10대 그룹 중 하나인 마힌드라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SUV와 트럭 등 멀티 유틸리티차량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쌍용차와는 차종별 플랫폼 공용화 및 통합 소싱 등을 통해 상호 협력 중이다.

현재 인도의 도로 환경은 차선이 잘 그려져 있지 않고 자동차가 수시로 동물을 피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태다. 하지만 GDP 증가와 더불어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어 대부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진출해 있다. 특히 소형차 위주의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인도 정부는 ADAS 장착 의무화를 2023년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에 만도가 수주한 ADAS 계약은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을 제어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 자동 긴급 제동장치)에 필요한 전방레이더와 전방카메라 공급 계약이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열악한 도로 환경에 특화되어 개발된다. 특히 만도 인도법인을 통해 수집 중인 빅데이터를 활용,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동물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특화사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인도 ADAS 시장 선점의 계기를 확보했다"며 "타 인도 자동차브랜드 타타(TATA), 마루티스즈키(Maruti Suzuki) 등의 수주 추진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만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문별 BU제(Business Unit)를 도입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시장의 핵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ADAS 사업부문의 독립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제품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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