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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폭염 공포"…홈쇼핑, 청정에어컨 주문 불티

  • 송고 2019.03.19 08:48 | 수정 2019.03.19 09:4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CJ ENM 에어컨 주문액 전년보다 3배 증가

ⓒCJ ENM

ⓒCJ ENM

미세먼지에 올 여름 폭염까지 우려되면서 TV홈쇼핑에서 청정에어컨 주문이 불티나게 이뤄지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17일까지 에어컨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 기간 동안 에어컨 판매 방송을 5회에서 15회로 3배 늘렸고, 이 중 86% 이상이 방송 1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저렴한 월 이용료로 고가의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렌털 상품도 누적 상담 신청 건수가 1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 줄줄이 출시되며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과 수도권에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3월 초,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LG 휘센 듀얼 프리미엄/디럭스 에어컨’은 300만원대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1시간 만에 매진되며 목표 대비 113%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CJ오쇼핑은 이달부터 한국공기청정기협회의 CAC 인증을 받은 에어컨을 주력 판매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에 판매되는 삼성 무풍 에어컨은 PM 1.0의 필터 시스템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 입자까지 정밀 측정해 걸러준다. 또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날 방송에서 삼성 무풍 에어컨 클래식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삼성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제공한다.

고가의 에어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TV홈쇼핑업계 단독으로 '캐리어 에어컨' 렌털 방송도 마련했다. 최소 월 1만9900원(제휴카드 결제 기준)이면 냉방 단계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16평 캐리어 에어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월 5천원 추가 시 3중 필터로 미세먼지 집진과 공기 청정을 해주는 고급형 모델을 이용 가능하다. 배송비와 설치비, 폐 에어컨 수거비용은 따로 없다.

CJ ENM 오쇼핑부문 김진용 편성전략팀장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어컨 품절 및 설치 대란이 이어졌다. 이를 학습한 소비자들이 미리미리 에어컨 구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에어컨 판매 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저렴한 월 이용료로 소비자 부담을 낮춘 렌털 상품 판매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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