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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한진중공업 조선소 방문·격려

  • 송고 2019.03.18 17:41 | 수정 2019.03.18 17:4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출자전환 통해 새 대주주 역할, 조기 경영정상화 독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찾아 회사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했다.

앞서 산은은 이달 초 출자전환으로 한진중공업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회사 현황을 살피고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한진중공업은 올 초 자회사인 수빅조선소가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난 2018년도 기준 연결재무제표상 자본잠식 상태다.

이후 한진중공업은 현지은행들과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하는 채무조정 합의를 성사시키며 보증채무를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산은 등 채권단은 한진중공업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출자전환에 동참했고 국내외 채권단 12곳 6874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확정됐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국내외 채권단이 한진중공업 지분 83%를 보유하게 되며 산은이 기존 한진중공업홀딩스를 대신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한진중공업은 수빅리스크를 조기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한진중공업에는 해외와 국내로 이원화 된 생산시스템을 영도조선소 중심으로 재편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이 회장이 영도조선소를 찾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부산지역 최대 조선사로서 지역경제를 뒷받침해 온 한진중공업이 하루빨리 독자생존 기반을 마련해야만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부산지역 일자리와 협력업체들도 지킬 수 있다"라며 "독자생존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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