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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공시가 인상·서울시 규제 등 영향

서울 재건축 매매 -0.22% 낙폭 키워
전세값 하락폭은 축소…주택 구입보다 전세 위주 움직임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9-03-15 10:58

▲ 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졌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끊기다시피 한 상황에서 공시가격 인상과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안' 발표 등이 또 하나의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한 주전(-0.04%)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떨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서울은 △송파(-0.34%) △강동(-0.23%) △도봉(-0.12%) △강남(-0.11%) △강서(-0.10%) △양천(-0.05%)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는 초기 재건축 단지인 신천동 장미1차가 4500만~1억원 가량 하락했고 잠실동 주공5단지도 250만~2000만원 정도 더 빠졌다.

강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입주에 들어간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의 매물이 일시에 나오면서 면적별로 5000만원씩 하락했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의 경우 1억원 이상 급락했다. 신규 입주단지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노후 아파트의 매수세가 더욱 위축됐기 때문이다.

반면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1%)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2~0.04%p 정도 줄었다.

신도시는 △동탄(-0.15%) △광교(-0.12%) △평촌(-0.07%) △분당(-0.02%)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의왕(-0.12%) △안성(-0.06%) △오산(-0.05%) △고양(-0.04%) △광명(-0.04%) 등이 하락했다.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보다는 전세 위주로 움직이면서 전셋값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서울이 0.02% 떨어지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7%,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대비 일제히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강동(-0.18%) △강서(-0.15%) △마포(-0.12%) △영등포(-0.12%)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송파(0.16%)는 전주에 이어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성·크로바, 진주아파트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셋값이 500만~1500만원 더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22%) △평촌(-0.20%) △동탄(-0.13%) △일산(-0.13%)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66%) △안양(-0.21%) △군포(-0.20%) △화성(-0.19%) △구리(-0.13%) 등의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