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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고급화…창립 30주년 호반그룹, 새 BI·CI 공개

  • 송고 2019.03.13 10:25 | 수정 2019.03.13 10:26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기존 사업 키우고 새 영역 개척하자"

창립 30년차 호반그룹이 통합 기업이미지(CI)와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1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새 CI(Corporate Identity]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젊고 역동적인 의미로 제작됐다.

호반그룹의 상징인 사각형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틀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냈다.

이는 그동안 쌓아온 사업 비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CI에서 호반그룹 명칭 왼편 회색 사각형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의미하고 주황색 사각형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그룹은 계열사인 호반건설의 주택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브랜드이미지(BI)도 변경했다.

호반건설은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바꿨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색은 기존 골드에서 로즈골드(Rose Gold)로 변경하고 검정색과 조합해 한 단계 높은 격을 표현하고자 했다.

베르디움의 신규 BI 특징은 기존 상징을 단순화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총 2만여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하게 된다.

호반그룹은 이달 말 서울 서초동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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