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47,000 600,000(-0.64%)
ETH 4,484,000 25,000(-0.55%)
XRP 753.5 29.4(4.06%)
BCH 700,400 2,500(-0.36%)
EOS 1,160 34(3.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팜비오-바이오시네틱스, 나노화 제제 기술이전 계약

  • 송고 2019.03.13 08:54 | 수정 2019.03.13 10:5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항진균제 PBK-1819-2 개발 추진

바이오시네틱스 김갑식 대표(사진 왼쪽)과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바이오시네틱스 김갑식 대표(사진 왼쪽)과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가 나노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개발에 나섰다.

한국팜비오는 바이오시네틱스와 나노화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PBK-1819-2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PBK-1819-2는 한국팜비오가 개발 중인 항진균제 개량신약이다. 환자 복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약물을 나노 입자화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네틱스와 손잡고 정제 크기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1/2 수준으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가 기술이전 받은 바이오시네틱스의 나노화 기술은 제제 크기 감소를 통한 복용편의성 증대 뿐만 아니라 생체이용률 개선, 식전∙식후 편차 개선, 부작용 감소 효과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PBK-1819-2를 2021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국내 임상시험 준비 중에 있다.

바이오시네틱스는 이번 국내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시장의 주요 제약사들과 해외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항진균제 시장은 약 130억 달러,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진균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2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골수이식이 많아지고, 인구고령화로 늘어나는 만성질환 기회감염은 항진균제 시장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PBK-1819-2의 오리지널 의약품 역시 2018년 전 세계 매출 약 7억 5000만 달러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정현정 한국팜비오 개발담당 상무는 "미국인의 40%가 정제나 캡슐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인 중 약 1천 6백만명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FDA에서는 환자의 복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제제 크기를 줄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네틱스는 난용성 소재의 나노 입자화 기술개발 및 이를 이용한 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 자체 나노기술을 대웅제약, 삼양바이오팜 등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6:41

93,747,000

▼ 600,000 (0.64%)

빗썸

04.20 16:41

93,634,000

▼ 568,000 (0.6%)

코빗

04.20 16:41

93,619,000

▼ 613,000 (0.6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