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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이익에도…증권사들 배당 성향 양호

  • 송고 2019.03.13 08:56 | 수정 2019.03.13 10:4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증권사 배당성향(보통주) 28.9%…삼성증권 가장 높아

증권사들이 지난해 아쉬운 이익을 기록했지만 배당성향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커버리지 증권사의 지난해 합산 배당성향(보통주)은 당초 예상치 26.8%를 상회하는 28.9%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는 연간 합산 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13.6% 가량 크게 하회했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준이다.

다만 주당배당금(DPS)이 대폭 상승하지는 않아서 배당수익률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태준 연구원은 "당사 커버리지 6개사 중 가장 인상적인 배당정책을 제시한 회사는 삼성증권으로 2018년 DPS 및 배당성향 상승에 그치지 않고 유일하게 점진적인 DPS와 배당성향 상향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당사는 2019년 DPS를 보수적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했는데 이 경우 배당성향은 42%에 달해 커버리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배당성향이 상승한 회사는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이다.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각각 7.5%pt, 2.4%pt, 5.2%pt 상승했으나 배당수익률은 각각 3.0%, 3.0%, 1.9%로 6개사 평균 3.4%보다는 낮다.

배당성향이 하락한 회사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배당성향이 전년 대비 1.1%pt 하락했지만나 여전히 39%로 6개사 중 가장 높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DPS를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해 배당성향을 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 전망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81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6개사 중 유일하게 서프라이즈를 시현함에 따라 DPS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 성향이 전년 대비 3.9%pt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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