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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삼성 3위 LG 4위 올라

  • 송고 2019.03.12 16:00 | 수정 2019.03.12 15:4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최근 6년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 보여

출원 규모,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높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자기기, 컴퓨터 기술 '집중'

ⓒ유럽특허청

ⓒ유럽특허청

삼성과 LG가 지난해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에서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12일 유럽특허청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전체 순위에서 지멘스(1위)와 화웨이(2위) 다음으로 삼성과 LG그룹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5위), 필립스(6위), 퀄컴(7위), 에릭손(8위), GE(9위), 로버트 보쉬(1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과 LG그룹은 유럽특허청의 가장 활발한 10개 기술 분야 모두에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삼성은 컴퓨터 기술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2위(지난해 4위)를 기록했다. 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4위(지난해 9위), 의료 기술 분야 10위에 올랐다.

LG그룹은 ‘전자기기 및 기구, 에너지’ 분야에서 1위(지난해 4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7위(지난해 8위)에 올랐다.

삼성은 2449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지난해 유럽특허청 최대 대한민국 특허출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LG그룹 2376건, 포스코 128건, 현대차그룹 91건, 두산그룹 54건 등이다.

대한민국의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은 2018년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7296건을 기록하며 2017년(6,457건)의 하락세에서 회복했다. 이는 유럽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대한민국의 최근 6년 간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규모 국가별 순위에서도 대한민국은 네덜란드를 제치고 7위(지난해 8위)로 올라섰다.

대한민국의 특허 출원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자 기기 및 기구, 에너지', '컴퓨터 기술'에 집중됐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11%, 전자 기기 22%, 컴퓨터 기술 20%로 3종 모두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대한민국 기업 중 특허 출원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생명공학(75%), 전자통신(34%), 유기정밀화학(34%) 순으로 나타났다.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특허청 회장은 "대한민국 출신 기업들의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은 2017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완전히 회복했다"며 "하락세를 이후 이듬해 가장 규모가 큰 모든 기술 분야들에 걸쳐서 두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인다는 것은 대한민국 기업들의 혁신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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