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7거래일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138.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13%) 오른 2140.29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1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0.83%), 한국전력(1.01%), NAVER(0.38%) 등이 올랐다. 웅진씽크빅은 인수 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7.91% 오른 3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0.49%), LG화학(-0.96%), 삼성바이오로직스(-1.61%), POSCO(-0.6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1%), 은행(1.06%), 의료정밀(0.77%)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1.78%), 섬유·의복(-1.00%), 화학(-0.89%), 통신(-0.8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42%) 오른 739.0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8%) 오른 737.27에서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해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신라젠(0.54%), CJ ENM(3.16%), 바이로메드(2.34%), 에이치엘비(3.51%), 메디톡스(0.33%), 펄어비스(7.05%) 등이 올랐고 포스코켐텍(-2.34%), 코오롱티슈진(-0.64%)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33.7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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