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명 숙박 가능한 연면적 9471㎡ 규모 시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개학시기를 맞아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단체 수련활동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이 수련원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471㎡ 규모로, 2인실과 8인실 형태 객실 86실과 강당, 강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총 670명이 숙박할 수 있으며, 식당은 3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는 제주 오현고등학교 신입생 400명 대상 '새내기 길라잡이 오리엔테이션 및 수련활동'이 1박2일간 진행된 바 있다.
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새 학기를 시작해 제주도 지역 관내 학교들뿐만 아니라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소재 학교들의 인성·간부 수련회 등을 위한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수련활동 참가자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은 '꿈꾸리(학생자치회 등 간부 수련회)'와 '우리 또래(인성 수련 프로그램)'이다.
이 두 활동은 타인과 올바르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련활동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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