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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1008억원 규모

  • 송고 2019.03.11 13:51 | 수정 2019.03.11 15:07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 건설...공사기간 27개월

두산건설이 미얀마에서 발주한 철탑 송전선로 공사를 낙찰받았다.

두산건설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가 발주한 ‘500kV Taungoo-Kamanat Transmission Line Turnkey basis’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타웅우-카마나트 지역 송전선로 공사 위치도ⓒ두산건설

타웅우-카마나트 지역 송전선로 공사 위치도ⓒ두산건설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사로 이뤄진 이번 계약은 미얀마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 지역을 잇는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이다. 두산건설은 계약금의 20%를 선금으로 받게 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전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시공업체의 역량을 점검하고 사업지 답사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동남아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 시장에 활발한 진출이 전망된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현지에 회사의 역량을 확인시키고 향후 추가 수주및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12년 동안 미얀마의 전력 수요 성장률은 연간 8.5%에 달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미얀마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력수요를 100% 충족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적개발원조와 다자개발은행도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전력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의 송전선로 건설 실적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시공한 캄보디아 230kV 공사 실적은 이번 미얀마 낙찰자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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