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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잊은 에어컨 열풍…연초 매출 전년比 131% 증가

  • 송고 2019.03.10 10:31 | 수정 2019.03.10 10:3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인터파크, 연초 에어컨 카테고리 매출 분석…전년比 두배 이상 증가

여름철 폭염 에어컨 품귀 현상을 미리 대비하려는 움직임 눈길

ⓒ인터파크

ⓒ인터파크

연초부터 유통가의 에어컨 수요가 심상치 않다. 에어컨은 대표적인 계절 가전으로, 본래 여름을 기점으로 판매가 대다수 이뤄진다.

하지만 지난 해 경험한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 품귀 현상은 물론 설치 기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타나자 시즌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 간의 에어컨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에어컨의 수요가 두배 이상 눈에 띄게 증가하며 여름철 집중되던 수요가 점차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류윤하 인터파크 계절 가전 카테고리 담당 MD는 수요가 분산되고 있는 원인으로 ‘여름철 품귀 현상 이슈’ 외에 사회적 아젠다로 떠오른 ‘미세먼지 이슈’를 꼽았다. 최근 출시하는 에어컨의 경우 공기 정화 기능을 대부분 기본 탑재하여, 공기청정기 대용으로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겨울철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이와 같은 에어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통 채널은 물론 제조사들이 각종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점도 연초 에어컨 구매를 더욱 촉진했다.

에어컨 종류별 판매 비율은 ▲벽걸이에어컨(40%) ▲스탠드에어컨(30%) ▲멀티형에어컨(30%)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반면에 최근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상대적으로 아직 온라인을 통한 유통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아 눈에 띄는 판매율은 보이지 않았다.

류윤하 인터파크 계절 가전 카테고리 담당 MD는 “에어컨 카테고리의 경우 역시즌 반짝 수요가 아닌 연초를 기점으로 여름철까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주요 인기 제품을 엄선하여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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