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9일) 이슈 종합] 미국산 차 수입액 2조원 돌파…"관세폭탄 명분없다" 지적, 2월 취업자·가계대출 얼마나 되나…내주 고용동향 등 발표 등

송고 2019.03.09 17:04 | 수정 2019.03.09 17:04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미국산 차 수입액 2조원 돌파…"관세폭탄 명분없다" 지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지난해 미국산 승용차의 수입이 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으며 금액면으로는 2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이처럼 미국차 수입이 확대 일로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제한 조치를 한국에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월 취업자·가계대출 얼마나 되나…내주 고용동향 등 발표
다음 주에는 2월 취업자와 가계대출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가 공개된다. 지난 1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9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증가 규모가 5개월 만에 최저였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정부의 일자리 증가폭 목표치인 15만명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머신러닝 특허 출원량 2배 급증…삼성, 구글 제쳐
지난해 전세계에서 '머신러닝'과 관련한 특허 출원 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분야에서 삼성이 구글의 출원량을 추월한 것으로 미국의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는 집계했다.

■르노삼성 데드라인 8일 임단협 결렬…격량 예고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미래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8일까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이 노사간 타협점을 찾지 못 하고 결렬됐다. 이에 따라 향후 르노삼성차의 미래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안전관리 실태 들여다본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北, 가상화폐업체 공격해 5억弗 이상 피해 발생"
북한이 2017~2018년 가상화폐 교환업체를 공격해 총 5억 달러(약 5685억원)가 넘는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유엔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이 이르면 이달 공개할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엔 안보리, 南北이산가족 '화상상봉' 제재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8일(현지시간) 남북 이산가족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면제를 인정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해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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