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56,000 943,000(-0.99%)
ETH 4,497,000 31,000(-0.68%)
XRP 758.6 28.6(3.92%)
BCH 715,500 12,700(1.81%)
EOS 1,176 26(2.2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대우조선도 동등한 대우 믿어 달라"

  • 송고 2019.03.08 16:43 | 수정 2019.03.08 16:5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대우조선 근로자 우려 이해, 삼호중공업도 비슷한 전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두 번째)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두 번째)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은 8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따른 인적 구조조정 우려와 관련해 "대우조선 근로자들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한 가족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고 권리를 갖게 될 것, 믿어 달라"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대우조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며 이번 M&A를 반발하는 움직임이 격하게 일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대우조선 임직원들의 고용불안과 협력업체들의 불안을 잘 알고 있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대우조선이 인수되는 순간 현대중공업은 임직원에게 신뢰를 받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거제 및 경남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20여년 전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한 현대삼호중공업의 사례도 들었다.

권 부회장은 "삼호중공업 위탁경영을 받은 이후 현재 해당 지역에서 삼호중공업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됐다"라며 "현대중공업에서 삼호중공업이 생산성 향상이 높고 아주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통합조선지주에 큰 기대를 해도 된다"라며 "지주는 4개 조선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2:53

93,856,000

▼ 943,000 (0.99%)

빗썸

04.20 22:53

93,790,000

▼ 1,009,000 (1.06%)

코빗

04.20 22:53

93,698,000

▼ 1,184,000 (1.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